손잡이가 여러 개 달린 잔무늬 거울
오사카부 가시와라시 오가타 출토 야요시시대(전~중기) 기원전 4~기원전 1세기
헤이세이관 고고전시실
2025년 3월 4일(화) ~ 2025년 9월 7일(일)
야요이시대에 들어서며 한반도에서 규슈 북부로 청동기와 철기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야요이시대 전기 말에서 중기 초에 걸쳐 일본 내에서도 생산이 시작되고, 이것이 곧 긴키지방(현재의 간사이지방)까지 퍼지게 됩니다. 야요이시대 전기에는 규슈 북부에서 청동투겁창, 청동검, 청동꺾창 등의 청동제 무기가 나타나는데, 원래 한반도에서 전래한 실용품이었던 것이 일본에서도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무기들은 점차 크기가 커지고 평평해지며, 실용품에서 제례용 도구로 변화하게 됩니다. 한편, 청동방울은 대부분 긴키지방에서 발견됩니다. 그 기원은 중국이나 한반도의 청동방울에 있다고 여겨지지만, 크기가 크고 표면에 무늬가 새겨진 것이 일본 고유의 특징입니다. 원래는 20cm 전후의 크기였으나 점차 대형화되어, 소리를 내는 용도가 아닌 장식적 용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사 도구는 풍작과 집단의 번영을 비는 데 사용되었다고 추정됩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국보 | 편평유식 청동방울 | (전) 가가와현 출토 | 야요이시대(중기) 기원전 2~기원전 1세기 | J-37433 | ||
추천 | 광형 청동 투겁창 |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가미아가타마치 사고 구비루 출토 | 야요이시대(후기) 1~3세기 | J-9142-1 | |||
추천 | 손잡이가 여러 개 달린 잔무늬 거울 | 오사카부 가시와라시 오가타 출토 | 야요시시대(전~중기) 기원전 4~기원전 1세기 | J-20188 | |||
추천 | 능환유식 청동방울 | 출토지 미상 | 야요이시대(전기) 기원전 4~기원전 3세기 | J-35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