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14실
2025년 8월 26일(화) ~ 2025년 11월 9일(일)
아스카시대(593~710)에 대륙에서 일본으로 불교 예능이자 가면극인 ‘기악’이 전해진 이래, 일본에서는 궁정 가면극으로 발전을 이룬 ‘부가쿠’, 무로마치시대(1392~1573)에 대성한 ‘노’와 ‘교겐’ 등 가면을 사용한 다양한 예능이 번성했습니다. 가면에는 사람, 신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동물 가면입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일본 전통 예능에서 사용된 동물 가면을 소개합니다. 다채롭게 표현된 동물 가면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어떠한 시선으로 동물들을 바라봤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