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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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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 특별 4실
    2025년 1월 2일(목) ~ 2026년 3월 31일(화)

    도쿄국립박물관에는 옛 사람들이 만들고 소중히 여겨온 문화재가 가득합니다.
    이곳은 문화재를 보기 전이나 보고 난 후에 모두가 ‘광장’에서처럼 모여 놀면서 일본 문화의 매력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입니다.

     갑옷 | 

 

우키요에

우키요에는 일본의 에도시대(17~19세기) 사람들과 사회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에도시대 초기(17세기)에는 화가 본인이 그린 단 한 점의 육필화만 존재했지만, 이후 판화로 제작하는 우키요에가 탄생하여 같은 그림을 여러 번 인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여러 색깔의 판을 겹쳐 색조를 풍부하게 표현하는 다색 판화인 니시키에가 탄생했습니다. 니시키에는 대중에게 인기 있는 미인이나 가부키 배우를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퍼졌으이. 이야기나 풍경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제작되었습니다.

5개의 스탬프를 겹쳐 찍어 우키요에 판화에 도전해 보세요!

 


 

 

기모노

일본의 민족의상으로 알려진 기모노. 그 원형은 고소데라고 하는 소맷귀가 좁은 의복입니다. 고소데는 아름다운 무늬를 염색하거나 자수나 금박으로 무늬를 놓아 장식합니다. 고소데의 무늬와 그 배치도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졌습니다.

17세기에는 히나가타라는 기모노 패션 잡지도 발행되었습니다. 에도시대(17~19세기) 사람들은 이러한 책을 참고하여 멋을 부렸습니다.

에도시대에 디자인된 기모노를 원하는 색으로 칠해 보세요!

 


 

 

갑옷

일본의 갑옷은 무사가 전투를 할 때 입어서 몸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활약을 드러내기 위하여 강인하고 아름답게 만듭니다. 가죽, 철, 실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하며 색이 선명합니다.

갑옷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도세이구소쿠는 전신을 빈틈없이 보호하면서도 움직이기 편하고, 디자인도 통일되어 있어 무사의 취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부품이 조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갑옷은 몸을 빈틈없이 보호하면서도 움직이기 편하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갑옷의 부품을 살짝 만져보세요. 얼마나 무거울까? 움직이기 쉽게 만든 비결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