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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화전/전시교체 정보: 2024년 3월 19일(화)에서의 전시

도쿄국립박물관 종합문화전에서는 거의 매주 전시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최신의 전시교체 정보를 소개합니다.
※계속 전시물도 일부 포함됩니다.

동양관

 Image of "서아시아・이집트의 미술" 
3실  2024년 3월 19일(화) ~ 2024년 6월 9일(일)

이 코너에서는 미라를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나일강 하류 지역에는 기원전 5000년 무렵부터 풍요로운 농경 목축 사회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외적이 침입해 오는 일도 적어, 문명이 발생한 기원전 3150년 무렵부터 독자적인 건축물과 미술공예 등 이집트 고유의 문명이 오랜 기간에 걸쳐 번성했습니다.

도쿄국립박물관의 이집트 작품 수집은 1904년에 기증받은 미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집품으로는 신성문자(히에로글리프)가 새겨진 부조, 사자 머리를 한 여신인 세크메트상, 당시의 사상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목제 배와 인형 등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당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실물을 보시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입니다.

 Image of "꽃과 새의 아름다움" 
8실  2024년 3월 19일(화) ~ 2024년 4월 21일(일)

꽃과 새는 저마다 길상의 의미를 지니고 화려한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해주어 예부터 회화의 주제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16세기에 일세를 풍미했던 궁정화가 여기의 작품과 여기의 화풍을 기조로 신경지를 열어 일본 화단에 영향을 끼친 심전(호는 남빈)의 작품, 18~19세기 문인들의 맑고 깨끗한 화풍의 작품을 선보여 명시대부터 근대에 걸쳐 제작된 화조화의 역사를 개관합니다.

 Image of "가이교쿠인시쓰 컬렉션 ― 고바야시 도안이 소장했던 중국의 인보" 
8실  2024년 3월 19일(화) ~ 2024년 5월 6일(월)

19~20세기에 걸쳐 활약했던 고바야시 도안은 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전각가입니다. 전각과 서예의 연구와 제작을 통해 인보와 옛날 인장, 서예와 그림 등 중국의 문물을 수집하며 훌륭한 컬렉션을 구축했습니다. 도쿄국립박물관은 2003년과 2004년에 그의 컬렉션 중 인보와 관련 자료를 기증받았습니다. 기증으로부터 20년을 맞이하여 고바야시 도안의 기증품 중 중국의 선진시대 이후의 옛 인장 등을 수록한 인보와 명청시대 이후의 옛 인장 등을 수록한 인보의 명품을 전시합니다.

 Image of "문인의 서재" 
8실  2024년 3월 19일(화) ~ 2024년 5월 6일(월)

문인이란 독서와 서화, 예술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중국에서는 관료들마저도 문인이 될 것을 요구받았을 만큼 문인은 중국인의 이상적 모습 중 하나였습니다.

문인은 한위육조시대(기원전 3~기원후 6세기)경에는 이미 존재하였으며 송시대(960~1279)가 되면서 겉보기의 아름다움이 아닌 보다 높은 정신성의 표현을 중요시하게 됩니다. 문인의 글씨와 그림은 이후 중국 예술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명시대(1368~1644) 이후 문인 문화는 부유한 상인계층에도 널리 받아들여져 붓, 먹, 벼루, 종이 등의 문방구는 물론, 글씨와 그림을 감상하는 공간 자체에도 세련된 취향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서화 예술이 탄생한 문인의 서재를 복원하였습니다. 고아한 공간 안에서 문인들은 그 인생을 보다 풍요로운 것으로 만들어 갔던 것입니다.

구로다기념관

 Image of "특별실" 
특별실  2024년 3월 26일(화) ~ 2024년 4월 7일(일)

구로다기념관은 서양화가 구로다 세이키의 유산과 작품이 국가에 기증된 것을 계기로 설립된 시설입니다. 특별실에서는 화가 구로다의 대표작인 <지ㆍ감ㆍ정>(중요문화재), <마이코>(중요문화재), <호반>(중요문화재), <독서>를 보관 및 전시하고 있으며, 연 3회 일반인에게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