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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 전시

도쿄국립박물관에서는 구로몬 문과 아제쿠라 창고 등 유서 깊은 건조물과 옥외 조각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단, 박물관 개관일에 한하며, 당일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구로몬(중요문화재)

구로몬 (중요문화재)

옛 마루노우치 다이묘코지(지금의 마루노우치 3초메)에 있었던 돗토리번 영주 이케다 가문의 에도 저택 정문입니다. 메이지시대에 옮겨져 동궁어소의 정문으로 사용된 후, 황족인 다카마쓰노미야 가문의 저택에 계승되었고, 1954년에 도쿄국립박물관에 이축되었습니다. 창건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건축의 형식과 기법으로 보아 에도시대 말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팔작지붕으로 덮힌 문의 좌우 양쪽에는 곡선으로 된 박공판을 지붕에 단 위병소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영주 저택의 정문으로는 도쿄대학의 아카몬(원래는 마에다 가문 저택의 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격조 높은 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로몬 개방 일정

토, 일, 공휴일 및 1월 2일, 1월 3일 10:00~16:00에 개방합니다.
* 날씨에 따라서 취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 주린인 절 보물창고(아제쿠라) (중요문화재)

구 주린인 절 보물창고(아제쿠라) (중요문화재)

나라의 간고지 절의 별원인 주린인에 있었던 불교 경전 창고입니다. 아제쿠라란 단면이각진 목재를 쌓아올려 만드는 창고를 가리킵니다. 1882년 5월에 도쿄국립박물관에 이축되었고, 현재는 호류지보물관 옆에 있습니다. 가마쿠라시대에 만들어진 1평 짜리 작은 건물입니다. 내부 벽면에는 대반야경과 관련된 보살과 십육선신이 그려져 있어, 이 창고에 대반야경이 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귀면와

귀면와

도쿄도 지요다구 가스미가세키에 있었던 후쿠오카번 영주 구로다 가문의 에도 저택에 사용되었던 귀면와입니다. 복잡한 구름 무늬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구로몬 문 옆에 놓여 있습니다.
제너상

제너상

종두를 발명한 영국인 의사 에드워드 제너의 상입니다. 1896년, 종두 발명 100년을 기념하여 대일본사립위생협회가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다카무라 고운의 제자 요네하라 운카이의 작품입니다. 대좌에 새겨진 비문에는 한자로 ‘善那’(일본어 발음은 ‘젠나’)라고 적혀 있습니다.
모리 오가이 총장실 터

모리 오가이 총장실 터

헤이세이관과 그 앞뜰 일대에는 1882년에 박물관이 우에노로 이전한 이후, 전시동의 부속시설인 사무동 건물이 많이 지어졌습니다. 제실박물관(도쿄국립박물관의 전신)을 총괄하는 총장의 방도 역시 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소설가로 유명한 모리 린타로(호는 오가이)는 1917년부터 1922년에 사망할 때까지 이곳에서 총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조선의 석상
조선의 석상
조선의 석상

조선의 석상

조선시대 왕과 양반들의 무덤을 지키던 양과 문관의 석상입니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2체의 문인석은(사진 왼쪽 위) 날씬한 직육면체의 석재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어, 오래된 석상 양식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의 석상

중국의 석상

동양관 현관에 설치된 중국의 사자상은,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조선의 석상과 함께, 일본에서 최초로 합판을 생산한 닛타 아이스케 씨가 기증한 작품입니다. 구내 지도 페이지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