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2실
2023년 2월 28일(화) ~ 2023년 4월 9일(일)
도쿄국립박물관은 2022년에 창립 150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150년의 역사 속에서 수집된 문화재 중에는 국가가 지정한 국보 및 중요문화재에 속하지는 않으나 대단히 훌륭한 작품이 다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엄선한 명품들에 ‘미래의 국보’라는 이름을 붙여, 올 한 해에 걸쳐 소개합니다.
헤이케 납경(모사본)
모사: 다나카 신비
다이쇼~쇼와시대 20세기, 원본: 헤이안시대 1164년
‘헤이케 납경’은 헤이안시대에 무장 다이라노 기요모리(1118~1181년)가 이쓰쿠시마신사에 봉납한 총 33권의 두루마리 경전입니다. 앞뒷면 모두 호화롭게 장식된 이 경전을 다나카 신비(1875~1975년)가 다이쇼~쇼와시대에 모사하였습니다. 그는 경이로운 기량으로 꼼꼼하게 재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