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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부 사망 700주년: 그 복고적인 서화와 후대로의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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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고본 정무난정서 및 난정십삼발(부분) 조맹부(원본: 왕희지), 중국 동진시대 353년

    동양관 8실
    2022년 1월 2일(일) ~ 2022년 2월 27일(일)

    조맹부(1254~1322)는 시문과 서화에 뛰어났던 원시대의 일류 예술가입니다. 그는 송 황실의 자손이나 남송을 멸망시킨 이민족인 원 왕조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조맹부는 그러한 복잡한 운명 속에서도 한민족의 전통문화 수호에 힘을 쏟습니다. 특히 서화에서는 진(晉)시대와 당시대의 서법, 그리고 당‧송시대의 화법을 모범으로 하는 복고주의를 제창하여 후세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맹부 시대의 전야’, ‘조맹부와 원시대의 서예’, ‘원시대의 회화’, ‘명‧청시대의 조맹부 수용’이라는 네 가지의 테마로 나누어 조맹부가 활약한 원시대 서화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다이토구립 서도박물관과 연계한 제19번째 기획전입니다.

 주요 출품작품
* 소장 표기가 없는 것은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입니다.
 주요 출품작품
* 소장 표기가 없는 것은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입니다.
독고본 정무난정서 및 난정십삼발 조맹부(원본: 왕희지), 중국 동진시대 353년
해서 현묘관 중수삼문기 두루마리 조맹부, 중국 원시대, 14세기
행초서 시와 척독 선우추, 중국 원시대, 13세기 다카시마 기쿠지로 기증(2022년 1월 30일까지 전시)
초서 시서 두루마리 강리노노(발문: 장우, 문징명), 중국 원시대, 14세기 다카시마 기쿠지로 기증
중요문화재 마른 나무 자정조백, 중국(2022년 1월 30일까지 전시)
중요문화재 겨울 물가의 새 나치천, 중국(2022년 1월 30일까지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