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제1장 미술공예로 보는 일본 스포츠의 원류
제2장 근현대의 일본 스포츠와 올림픽
제1장 미술공예로 보는 일본 스포츠의 원류
일본의 스포츠 역사는 먼 옛날, 고대 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기원은 귀족의 궁중행사, 무사의 무예, 서민의 유희, 그리고 제례의식이나 예능 등 다종다양하며, 스모ㆍ야부사메ㆍ축국과 같은 전통문화와 검도ㆍ궁도 등의 무도로서 지금 이 시대까지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심신을 단련하고 규칙하에 서로의 기술을 겨룬다는 의미에서 현대의 스포츠나 올림픽 정신과도 근본적으로 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1장에서는 이러한 에도시대(1603~1868) 이전의 일본 스포츠의 원류를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하는 회화나 공예 등의 미술작품을 통해 소개합니다.
중요문화재 오부스마 사부로 두루마리 그림(부분)
가마쿠라시대, 13세기
(2021년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시)
가사가케는 달리는 말 위에서 과녁을 향해 우는살을 쏘는 실전적인 기사전 기술입니다.
가타나 나가소네 고테쓰
나가소네 고테쓰 제작 에도시대, 17세기
고테쓰의 칼은 날카롭고 잘 베이기로 명성이 높았으며, ‘요쓰도’라고 새겨진 명은 죄인의 시신 4구를 겹쳐놓고 벤 것에 유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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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 나전 사자무늬 안장
가노 지고로 씨 기증 | 헤이안~가마쿠라시대, 12~13세기
금빛으로 장식된 호화로운 안장. 나전을 입힌 사자 장식이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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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하고
이시카와 도요노부 필 | 에도시대, 18세기
(2021년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시)
오이하고는 하네쓰키라고도 하며, 깃털이 달린 공과 라켓을 이용하는 정월의 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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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하마 세키노토 심판 기무라 쇼노스케
가쓰카와 슌소 필 | 에도시대, 1784년
(2021년 8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시)
전통 격투기인 스모는 에도시대에는 관람료를 내고 구경하는 일대 스포츠 행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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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근현대의 일본 스포츠와 올림픽
제2장에서는 근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 스포츠의 변천사를 다룹니다. 제1장에서 보신 바와 같이 일본에는 예로부터 전통적인 문화와 밀접하게 결부된 ‘스포츠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신체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메이지시대(1868~1912) 이후, ‘스포츠’라는 개념이 해외에서 수용되고 특히 올림픽은 일본에 스포츠를 보급ㆍ계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2장에서는 일본 스포츠의 초기 도구나 용품, 올림픽 참가, 그리고 유치 및 개최를 실현해 간 과정을 지치부노미야 기념 스포츠 박물관의 소장 자료를 통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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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 하니와: 단갑을 입은 무인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 가미추조 출토 고훈시대, 6세기
1940년 도쿄대회의 포스터 디자인에 사용된 하니와(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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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야히코 육상 유니폼·신발
1912년
1912년 스톡홀름 대회 육상경기 400m 경주에 출전한 미시마 야히코 선수가 사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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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도쿄 올림픽 성화봉과 손잡이
1964년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사용된 성화 토치로, 손잡이 부분은 야나기 소리가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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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차슬라프스카 (구 체코슬로바키아 여자 체조선수) 유니폼
1964년
여자 체조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베라 차슬라프스카의 유니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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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도쿄대회 금메달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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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스에오·니시다 슈헤이(장대높이뛰기)
우정의 메달 1936년 베를린 대회
193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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