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14실
2021년 6월 8일(화) ~ 2021년 7월 18일(일)
와카야마현의 나치(那智) 지방을 비롯한 기이반도의 산악지대는 일본에 불교가 전해진 이래 밀교와 산악신앙, 그리고 산악신앙과 불교가 결합된 슈겐도의 성지로서 번영하였으며, 200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불법의 쇠퇴를 예언하는 말법 사상이 헤이안시대 이후 퍼지면서 경전을 묻은 경총이 다수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도쿄국립박물관에는 1918년에 신사 구마노나치타이샤의 히료곤겐(이 신사에서 신으로 모셔지는 폭포) 참배길에서 우연히 발견된 약 250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