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14실
2025년 5월 20일(화) ~ 2025년 7월 6일(일)
일본인은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정취를 느끼며 자연을 표현하는 여러 무늬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사계절을 상징하는 전통 무늬 중 ‘벌레’무늬가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춤추듯 날아다니는 나비, 여름을 알리는 반딧불이와 매미, 무사들이 애호했던 잠자리, 여름과 가을의 시를 부르는 귀뚜라미 등 공예품에 표현된 다양한 무늬를 통해 사계절 절기마다 자연을 모방했던 일본 특유의 미의식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