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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 무늬 ― 눈

  • Image of "철화 눈 내린 조릿대무늬 사발무시아게 에도∼메이지시대 19세기"

    철화 눈 내린 조릿대무늬 사발
    무시아게 에도∼메이지시대 19세기

    본관 14실
    2025년 1월 2일(목) ~ 2025년 2월 16일(일)

    사계절의 변화에 정취를 느껴 온 일본인은 예로부터 자연의 경치를 표현한 무늬를 만들어 왔습니다.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 눈은 무로마치시대 후기 무렵부터 공예품의 디자인으로 사용된 일본의 독자적인 무늬 중 하나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 식물에 소복이 쌓인 눈, 눈이 내린 풍경, 서양에서 도입된 자연과학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눈 결정의 모양 등 공예품에 표현된 다양한 눈의 모양을 통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형태를 무늬로 나타낸 일본 특유의 미의식을 소개합니다.

주요 출품작품

* 소장 표기가 없는 것은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입니다.

순무무늬 안장 무로마치시대 16세기 누마타 겐지 기증

중요문화재 여러 색 바탕 은행잎과 눈 결정무늬 도부쿠(남성용 겉옷)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요시오카 하야토에게 하사 아즈치모모야마시대 16~17세기

연두색 바탕 눈 내린 버드나무와 오동나무, 국화, 등나무, 매화무늬 가라오리(여성역이 입는 의상) 나라 곤파루 유파 전래 아즈치모모야마시대 16세기

홍색 린즈 바탕 눈 내린 조릿대와 벚꽃무늬 고소데(소맷부리가 좁은 기모노) 에도시대 17세기

홍색과 옥색 바탕 울타리와 국화, 눈 결정, 이슬 맺힌 잔디무늬 가라오리(여성역이 입는 의상) 에도시대 18세기 문화청 소장

연두색 바탕 액자틀과 눈 내린 파초, 조릿대무늬 조켄(소매가 넓은 겉옷) 에도시대 18~19세기 문화청 소장

셋카즈세쓰 정편과 속편 도이 도시쓰라 정편: 에도시대 1832년, 속편: 에도시대 1839년

유젠 기모노 '눈꽃' 다지마 히로시 헤이세이시대 19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