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관 8실
2024년 1월 2일(화) ~ 2024년 3월 17일(일)
청시대 말기부터 중화민국 초기에 걸쳐 활약한 우창숴(오창석)는 금석문 자료의 제작을 기반으로 서화와 전각 예술에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안지(저장성)에서 태어나 항저우(저장성), 쑤저우(장쑤성), 상하이에서 금석문을 매개로 스승과 벗을 만나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기예를 집대성하였습니다. 이후 상하이의 예술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어 일본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창숴의 탄생 180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우창숴의 서예와 회화, 인보(여러 인장을 모아 만든 서적)와 더불어 스승, 선배, 제자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금석문과의 관계’속에서 형성된 우창숴의 예술세계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