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세이관 기획 전시실
2023년 11월 28일(화) ~ 2023년 12월 24일(일)
16세기에 유럽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그리스도교는 점차 신도를 늘려 에도시대에 금지된 이후 탄압을 받으면서도 숨어 지내며 신앙을 지켰습니다.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기리시탄(기독교인) 관련 유품 중에는 로사리오, 십자가, 메달과 같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들이 있으며 또한 성모 마리아와 관련된 작품도 있습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러한 작품을 통해 일본에서 그리스도교가 수용된 과정과 은둔 기리시탄의 신앙이 보여주는 양상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