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 독수리 장식물
스즈키 조키치 메이지시대 1892년 시카고 콜럼버스 세계박람회 사무국 기증
본관 8실
2026년 4월 21일(화) ~ 2026년 7월 26일(일)
일본의 국가 체제는 메이지시대(1868~1912)에 크게 변화했습니다. 무사의 정점에 있는 쇼군이 정치의 실권을 쥐는 체제에서, 천황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가 체제로 이동한 것입니다. 동시에 근대 국가로서 서양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노력 속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모노즈쿠리(숙련된 기술자가 뛰어난 기술로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것)’와 서양 예술의 형식 간 차이에 따른 갈등도 있었습니다. 서양의 예술관에서, 생활 공간을 장식하는 용도인 병풍과 후스마에, 일상에서 사용되는 도자기와 금속공예, 칠공예, 염직 등은 ‘미술’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제작자들은 서양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이전까지의 가치관과 기술을 개혁하는 데에 분투했습니다.
메이지 정부는 해외의 박람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전람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미술학교를 설립함으로써 ‘미술’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일본도 서양 국가들에 뒤지지 않는 근대 국가임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메이지시대가 일본의 미술 제도가 정비되는 가운데 서양의 근대 사상을 받아들여 작가가 자신의 주장과 개성을 표현하기 시작한 시대였다면, 이후의 다이쇼시대(1912~1926)와 쇼와시대(1926~1989)는 기술과 표현을 더욱 갈고닦은 시대였습니다. 여기서는 그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 추천 | 공작 | 다키 가테이 | 메이지시대 1892년 | 시카고 콜럼버스 세계박람회 사무국 기증, A-156 | 2026년 6월 7일까지 전시 | ||
| 추천 | 폭포 | 시바타 제신 | 메이지시대 1874년 | A-368 | 2026년 6월 9일부터 전시 | ||
| 추천 | 중요문화재 | 독수리 장식물 | 스즈키 조키치 | 메이지시대 1892년 | 시카고 콜럼버스 세계박람회 사무국 기증, E-13034 | ||
| 사마귀와 장난치는 원숭이 그림 장식판 | 가가와 가쓰히로 | 메이지시대 1892년 | 시카고 콜럼버스 세계박람회 사무국 기증, E-12754 | ||||
| 추천 | 채색 금채 봉황무늬 장식 항아리 | 제7대 긴코잔 소베에 | 메이지시대 1892년 | 시카고 콜럼버스 세계박람회 사무국 기증, G-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