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와르 왕국의 왕 비제이 싱 입상(부분)
비카네르파, 인도 18세기 중반
동양관 13실
2025년 4월 8일(화) ~ 2025년 5월 6일(화)
이 코너에서는 16세기부터 19세기 무렵까지 그려진 인도의 세밀화를 소개합니다.
인도의 세밀화는 11세기 무렵에 불교와 자이나교 경전의 삽화로서 시작되었습니다. 불교와 자이나교의 세밀화는 각각 동인도와 서인도를 중심으로 하여, 16세기 무렵까지 그려졌습니다. 이후 16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무굴 왕조 아래 왕후 귀족과 궁정 생활 등 세속적 소재를 사실적으로 그린 ‘무굴 회화’, 서북인도에서 라지푸트 왕후의 보호 아래 힌두교의 가르침을 소재로 그린 서민적인 ‘라지푸트 회화’가 유행했습니다. 인도의 세밀화는 정교하면서도 색채를 풍부히 사용한 정서적 작풍을 확립하면서 독자적 양식을 구축하였고, 다양한 유파를 탄생시켰습니다. 한 장의 그림 속에 신화, 음악, 자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점도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요인입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마르와르 왕국의 왕 비제이 싱 입상 | 비카네르파, 인도 | 18세기 중반 | TA-647-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