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주석 한 쌍의 용과 은꽃무늬 벼루 중국, 아오야마 산우 옛 소장 명시대 14~17세기
동양관 8실
2024년 8월 20일(화) ~ 2024년 9월 29일(일)
문인이란 독서와 서화, 예술을 즐기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중국에서는 관료들마저도 문인이 될 것을 요구받았을 만큼 문인은 중국인의 이상적 모습 중 하나였습니다.
문인은 한위육조시대(기원전 3~기원후 6세기)경에는 이미 존재하였으며 송시대(960~1279)가 되면서 겉보기의 아름다움이 아닌 보다 높은 정신성의 표현을 중요시하게 됩니다. 문인의 글씨와 그림은 이후 중국 예술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명시대(1368~1644) 이후 문인 문화는 부유한 상인계층에도 널리 받아들여져 붓, 먹, 벼루, 종이 등의 문방구는 물론, 글씨와 그림을 감상하는 공간 자체에도 세련된 취향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서화 예술이 탄생한 문인의 서재를 복원하였습니다. 고아한 공간 안에서 문인들은 그 인생을 보다 풍요로운 것으로 만들어 갔던 것입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행서 편액 '길상지지재' | 유용, 중국 | 청시대 1802년 | 다카시마 기쿠지로 기증, TB-15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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