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길무늬 단자 (엔슈단자) 중국 (1501 - 1700)
동양관 5실
2020년 6월 24일(수) ~ 2020년 8월 10일(월)
이 코너에서는 13세기부터 19세기 까지의 직물과 자수를 소개합니다.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중국은 고대부터 손꼽히는 비단 생산지였습니다. 중세 일본에서는 뛰어난 기술을 구사한 고급 직물들이 중국에서 수입되어, ‘가라모노(唐物)’로 불리며 무장이나 선승들 사이에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근세가 되면서 이러한 중국 직물은 다도가들에 의해 ‘메이부쓰기레(名物裂)’로서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가가 번의 영주였던 마에다 가문에 전래된 메이부쓰기레(도쿄국립박물관 소장)입니다. 흥망을 되풀이한 중국에서는 발굴의 성과를 통해서만 당시의 직물에 대해 알 수가 있습니다. 일본에 전래된 중국 직물은 그 역사를 알려주는 정보가 가득한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채가 섞인 비단실의 빛이나 금실의 반짝임은 그야말로 비단으로 된 보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용 꽃넝쿨무늬 단자 (주코 단자) | 중국 | 명시대, 15-16세기 | TI-190-36 | |||
추천 | 감색 바탕 용과 꽃 당초무늬 단자조오 단자 | 중국 | TI-3 | ||||
추천 | 꽃 넝쿨무늬 단자 (사사즈루 단자) | 중국 | 명시대, 15-16세기 | TI-336 | |||
추천 | 돌길무늬 단자 (엔슈단자) | 중국 | TI-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