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바탕 과녁과 화살무늬 하오리(겉옷) 19세기
본관 9실
2020년 7월 21일(화) ~ 2020년 8월 16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일본 전통 예능에 사용된 의상과 가면을 소개합니다. 가마쿠라시대(1192~1333)에는 민간에서 ‘덴가쿠’가 유행하였고, 이는 무로마치시대(1392~1573)에 ‘사루가쿠’로 발전하였습니다. ‘사루가쿠’는 제아미(1363?~1443)에 의해 귀족과 무사의 취향을 반영한 예능으로 완성되어, 무로마치 막부의 공식 예능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전통 예능으로 자리 잡은 ‘노’와 ‘교겐’입니다. 노는 주로 남성 배우들만 연기했기 때문에 다양한 역할에 어울리는 노 특유의 가면이 발달하였습니다. 또, 막부의 지배층이었던 다이묘들은 공식 예능인 노를 위해 재산을 투자해 호화찬란한 의상을 맞춤 제작하였습니다. 한편, 에도시대(1603~1868)의 가부키는 가면을 쓰지 않고 대담한 몸동작과 언행으로 극을 끌고 나가는 서민오락입니다. 가부키 의상은 기발하고 자유분방한 무늬가 특징입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공단바탕 과녁과 화살무늬 하오리(겉옷) | 19세기 | I-20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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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직바탕 응룡과 파도무늬 진바오리(갑옷 위에 입는 겉옷) | 19세기 | I-2069 | |||||
추천 | 린즈바탕 물줄기·화초·부채무늬 후리소데(소맷부리가 긴 기모노) | 20세기 | I-3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