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 하니와 말 6세기
헤이세이관 고고전시실
2019년 6월 18일(화) ~ 2020년 12월 25일(금)
하니와는 고분 위나 주변에 세워진 점토를 구워 만들어진 것입니다. 야요이(彌生)시대 말경(3세기경)에 분구묘墳丘墓에서 사용된 특수기대형特殊器臺形토기 등이 변화되고 3세기 후반의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 성립과 동시에 원통하니와·항아리형 하니와가 탄생되었습니다.
하니와는 당초 고분의 꼭대기나 사다리꼴 부분인 전방부에 배열되었습니다. 곧 집이나 일산·갑옷·방패·화살을 넣는 전통, 닭·배 등을 나타내는 형상 하니와가 추가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4세기 중엽에 가장 먼저 출현한 집모양 하니와는 다른 형상 하니와와는 달라 중앙 부분에 놓여 항상 형상 하나와의 중심적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4세기 말경에는 전방후원분의 잘록한 곳에 조출부造出部로 불리는 언턱을 만들어 거기에 나란히 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5세기 중엽에는 무당·말 등에 이어 새로 무사나 물새·멧돼지·개 등 인물·동물모양 하니와가 등장했고, 고분 주변 등에 배열되고 스토리성을 갖는 무리를 구성하는 양식이 성립되었습니다.
이렇게 원통 하니와를 기본으로 다양한 모양의 형상 하니와가 시대와 더불어 점차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 하니와는 장송의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하니와: 개 | 6세기 | J-20711 | |||||
추천 | 중요문화재 | 하니와: 멧돼지 | 6세기 | J-36889 | |||
추천 | 중요문화재 | 하니와 말 | 6세기 | J-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