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세이관 특별전시실
2023년 10월 11일(수) ~ 2023년 12월 3일(일)
헤이안시대 전기에 성립된 야마토에는 이후 다양한 변화를 이루면서 연면히 그려져 왔습니다. 야마토에는 ‘우아하고 아름답다’, ‘섬세하다’와 같은 표현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지만, 각 시대에 유행한 최신 양식을 의욕적으로 받아들여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개방적이고 야심적인 주제이기도 했습니다. 전통의 계승 그리고 혁신. 항상 새로운 창조를 지향하는 미적인 행위야말로 야마토에의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전시에서는 천 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왕조 미술의 정수를 계승하면서도 항상 혁신적이었던 야마토에를 헤이안시대부터 무로마치시대까지의 작품들 중 특히 뛰어난 작품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일본미술의 교과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호화로운 수많은 작품을 통하여 야마토에의 장대하고 화려한 역사 전체를 되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