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의 본문으로 이동

산수도 병풍

  • Image of "산수도 병풍(부분) 고슌 에도시대 18세기"

    산수도 병풍(부분) 고슌 에도시대 18세기

    본관 2실
    2022년 8월 30일(화) ~ 2022년 9월 25일(일)

    도쿄국립박물관은 2022년에 창립 150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150년의 역사 속에서 수집된 문화재 중에는 국가가 지정한 국보 및 중요문화재에 속하지는 않으나 대단히 훌륭한 작품이 다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이 엄선한 명품들에 ‘미래의 국보’라는 이름을 붙여, 올 한 해에 걸쳐 소개합니다.

     

    산수도 병풍

    고슌은 문인화가 요사 부손에게 해학적인 시가인 하이카이와 회화를 배운 뒤, 사생파의시조 마루야마 오쿄의 화풍을 본받아 교토 화단을 대표하는 시조파를 세웠습니다. 쌍을이루는 양 병풍에는 각각 농부와 선비가 산골짜기를 걸어가는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광(絖)’이라고 하는 고급 비단의 매끄럽고 윤이 나는 질감을 살려 부드러운 빛이 감도는 가을 정경을 훌륭하게 표현해낸 고슌의 명작입니다.

주요 출품작품

* 소장 표기가 없는 것은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입니다.
산수도 병풍 고슌 에도시대 18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