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바탕 원형 꽃과 긴꼬리닭무늬 '가릉빈' 의상 겉옷
에도시대 19세기
본관 9실
2023년 4월 25일(화) ~ 2023년 6월 18일(일)
8세기 말에 아시아대륙에서 들어온 부가쿠(무악)는 궁정과 사원의 의식 악극으로서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을 이뤘습니다. 부가쿠 의상에는 궁정문화의 영향을 받은 전통적인 양식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중국에서 전해진 부가쿠는 ‘사호’ 혹은 ‘도가쿠’라 불리며, 붉은색 실을 사용한 의상이 기본이었습니다. 한편, 한반도에서 전해진 부가쿠는 ‘우호’ 혹은 ‘고마가쿠’라 불리며, 푸른색 실을 사용한 의상이 기본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동무(童舞)의 의상을 중심으로 선보입니다. 색과 디자인을 비교하면서 궁정문화가 키워 온 우아한 색과 무늬의 세계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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