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명왕 입상
헤이안시대 11세기 오카노 뎃사쿠 기증
본관 11실
2023년 3월 21일(화) ~ 2023년 6월 11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헤이안시대(794~1192), 가마쿠라시대(1192~1333)의 조각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헤이안시대 초기인 9세기 전반까지의 조각은 중국 및 한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소재와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했습니다. 9세기 후반 이후에는 이전까지의 금속과 흙 대신 목재를 사용한 조각이 주류가 되어, 목재가 지닌 원기둥 형태를 살려 중량감을 표현한 목조상이 활발히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이안시대 중반인 10세기에는 회화와 서예 등과 마찬가지로 일본 고유의 조각 양식이 확립되고 전국적으로 퍼짐에 따라, 이후 시대까지 기준으로 여겨졌습니다. 가마쿠라시대로 넘어간 13세기에는 이러한 일본 조각의 성숙을 바탕으로, 눈에 수정을 박는 ‘옥안’ 등의 새로운 기법이 사용되는 등 사실성을 더한 새로운 양식이 성립했습니다.
시대와 함께 변화한 조각의 양식,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신앙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중요문화재 | 남신 좌상 | 헤이안시대 11세기 | 교토 다이쇼군하치 신사 | |||
추천 | 부동명왕 입상 | 헤이안시대 11세기 | 오카노 뎃사쿠 기증, C-1851 | ||||
추천 | 중요문화재 | 석가 열반 | 가마쿠라시대 13세기 | 오카데라 절 | |||
추천 | 천수관음보살 좌상 | 난보쿠초시대 14세기 | C-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