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등무늬 비단(가쓰라기기레) (부분) 중국 명시대, 16-17세기
동양관 5실
2020년 11월 3일(화) ~ 2021년 1월 31일(일)
이 코너에서는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직물과 자수를 소개합니다.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중국은 고대부터 손꼽히는 비단 생산지였습니다. 중세 일본에서는 뛰어난 기술이 구사된 고급 직물들이 중국에서 수입되어, ‘가라모노’로 불리며 무장과 선승들 사이에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근세에 들어서며 이러한 중국 직물은 다도가들에 의해 ‘메이부쓰기레’라는 이름으로 애호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가가 번의 영주였던 마에다 가문에 전래된 메이부쓰기레(도쿄국립박물관 소장)입니다. 흥망을 되풀이한 중국에서는 발굴의 성과를 통해서만 당시의 직물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일본에 전래된 중국 직물은 그 역사를 알려주는 정보의 보고와도 같습니다. 다양한 색채가 섞인 비단실의 빛과 금실의 반짝임은 그야말로 비단으로 된 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격자 줄무늬 간도(모치즈키 간도) | 중국 | 명시대, 15-16세기 | TI-190-31 | |||
추천 | 줄무늬 천조각(히노 간도) | 중국 | 명시대, 16-17세기 | TI-334 | |||
추천 | 바구니 원무늬 비단(이토야 후쓰) | 중국 | 명시대, 16-17세기 | TI-346 | |||
추천 | 거북등무늬 비단(가쓰라기기레) | 중국 | 명시대, 16-17세기 | TI-322 | |||
추천 | 촉강무늬 비단 | 중국 | TI-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