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갈색 바탕 쌍봉 연속구슬 원무늬 비단(부분) 아스카~나라시대 7~8세기
호류지보물관 제6실
2020년 11월 3일(화) ~ 2020년 11월 29일(일)
호류지 헌납 보물의 그림으로는 <쇼토쿠 태자 그림 전기>가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1069년에 하타노 지테이가 쇼토쿠 태자의 행적을 그림으로 풀어낸 것으로, 옛날에는 호류지 도인 가람의 에덴이라는 전각에 있던 장지 그림이었습니다. 또한, <상산사호·문왕여상도 병풍>도 원래 사리전의 맹장지 그림으로, 남북조시대 맹장지 그림의 보기 드문 사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염직물의 경우, 호류지 헌납 보물 중에는 아스카시대부터 나라시대 전기(8세기 전반 무렵)의 작품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나라의 쇼소인 보물보다 오래된 것입니다. 불교 의식에서 공간을 장식하는 데 쓰이는 깃발인 번을 비롯하여, 승려들이 입는 분소의(누더기 옷)와 가사, 탁자나 바닥에 까는 깔개 등이 있습니다. 특히 번은 <광동 능직비단 대형 번>을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그밖에도 용도를 알 수 없는 불완전한 형태의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직물의 재질로는 비단과 태피스트리, 광동 비단(미리 염색해 둔 씨실 또는 날실을 정해둔 무늬에 따라 짜넣는 ‘가스리’ 방식으로 만든 비단), 능직비단, 평직비단 등이 있고, 염색 방식으로는 삼힐이라 불리는 교힐(홀치기 염색), 납힐(밀랍을 이용한 염색), 협힐(판묶기 염색) 등이 확인됩니다. 또한, 자수 작품과 꼰 끈, 전(펠트 직물) 등도 보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중요문화재 | 상산사호・문왕여상도 병풍 | N-4 |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진한 갈색 바탕 쌍봉 연속구슬 원무늬 비단 | 아스카~나라시대 7~8세기 | I-336-58 | ||||
추천 | 중요문화재 | 붉은색 전 | 나라시대 8세기 | N-5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