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삼존과 십나찰녀상(부분) 난보쿠초시대·14세기
본관 3실
2020년 3월 17일(화) ~ 2020년 4월 26일(일)
헤이안시대에는 불교가 일본 문화 속에 한층 더 깊이 침투합니다. 9세기 초, 법화경에 기반을 둔 천태종(天台宗)과 밀교에 기반을 둔 진언종(真言宗)의 유입으로 불교 미술의 내용은 더욱 다채로워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궁정 귀족을 중심으로 불교미술이 번성하여 특기할 만한 작품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가마쿠라시대에는 민중을 가르치는 신불교新(佛敎)와 무사를 중심으로 한 선종(禪宗)이 보급되어, 불교 수요층이 점차 귀족에서 무사와 민중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나아가, 부처를 본지本地(정체), 일본의 신들을 부처의 수적(垂迹, 화신)으로 여기는 ‘수적 사상’이 대두하였습니다. 이는 불교미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로마치시대에는 민간 신앙과 불교의 결합이 확대되어 개성 있고 자유로운 조형이 등장했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사원의 의식이나 법회에서 사용된 불구(佛具), 사원 내부를 장식했던 장엄구(莊嚴具), 본존으로 사용된 그림과 조각, 기원을 담아 사경(寫經)한 경전 등 헤이안시대부터 무로마치시대에 걸친 불교 미술품을 전시합니다.
지정 | 명칭 | 수량 | 작자/출토/전래 | 시대/연대/세기 | 소장자/기증자/진열품 번호 | 비고 | |
추천 | 쇼토쿠 태자 입상(효성으로 봉양하는 태자) | 13∼14세기 | |||||
추천 | 중요미술품 | 양계 만다라 | 14세기 | ||||
추천 | 석가삼존과 십나찰녀상 | 14세기 | A-12093 | ||||
추천 | 중요문화재 | 보현보살과 십나찰녀상 | 13세기 | ||||
추천 | 중요미술품 | 십육나한상(제2존자) | 14세기 | ||||
추천 | 고보대사 초상 | 14세기 | A-11791 | ||||
추천 | 중요문화재 | 습유고덕전 두루마리 그림 제7권 | 1323년 | ||||
추천 | 법화경 | 12세기 | |||||
추천 | 중요문화재 | 시텐노지 연기 중 일부 | 1173년 | ||||
추천 | 중요문화재 | 금동 산쇼곤겐 현불 | 1249년 | ||||
추천 | 중요문화재 | 선각 십일면관음 경상 | 1159년 | E-20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