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 전시
 >> 2021년 6월 12일(토)の본관

2021년 6월 12일(토)の본관

Image of "본관"

본관(일본 갤러리) 2층에서는 조몬시대부터 에도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순으로 구성된 <일본미술의 흐름>을 전시합니다. 국보와 중요문화재 등 다양한 명품을 감상하시며 일본 미술사의 흐름을 더듬어 보시기 바랍니다. 1층은 조각, 도자기, 도검 등 각 분야의 작품을 찬찬히 관람하실 수 있는 장르별 전시와 기획 전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뮤지엄숍

 


2층 일본미술의 흐름

 Image of "일본 미술의 새벽 | 조몬·야요이·고훈시대" 
1실  2021년 1월 2일(토) ~ 2021년 7월 4일(일)

일본 열도에서는 대략 1만 3000년 전부터 토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합니다. 그 후, 일본 열도 각지에서 풍부한 조형미를 자랑하는 토기와 독특한 흙인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시대를 조몬시대(기원전 11000년~기원전 400년)라고 합니다.

이어진 야요이시대(기원전 4세기~기원후 3세기 전반 무렵)에는 중국 대륙과 한반도에서 전해진 벼농사 문화 및 청동이나 철로 만들어진 도구가 사람들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새로운 조형미를 탄생시켰습니다.

고훈시대(3세기 후반~7세기 무렵)는 국가 형성의 시대입니다. 청동제 거울, 철제 무기, 또 금동이나 비취처럼 아름다운 돌을 사용한 장신구 등 호족과 왕을 위한 미술이 등장했습니다. 고분(일본어로 고훈)이라 불리는 거대한 무덤에는 흙으로 만든 사람이나 동물 모양 등의 하니와를 세웠습니다.

 Image of "불교의 융성 | 아스카·나라시대" 
1실  2021년 5월 25일(화) ~ 2021년 7월 4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7~8세기, 일본의 불교가 중국 대륙 및 한반도의 문화를 흡수하면서 급속히 발전한 시기의 불상, 법구 및 경전을 소개합니다. 불교는 6세기 중반에 한반도를 거쳐 일본에 전해졌습니다. 아스카시대(6~7세기)에는 사원이 건립되고 불상과 법구의 제작 및 경전 필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일본의 불교문화가 급속히 발전했습니다.

나라시대(8세기)에는 나라의 절 도다이지에서 거대한 노사나불(대불) 동상이 제작되었는데, 이는 고대 일본의 불교문화가 다다른 도달점을 보여줍니다.

 Image of "국보 잇펜성회 권제7" 
2실  2021년 5월 11일(화) ~ 2021년 6월 13일(일)

정토종의 일파인 시종을 창시한 승려 잇펜(1239∼1289)의 업적을 그린 두루마리 그림입니다. 잇펜과 그 제자들이 일본 각지를 돌며 염불 수행과 포교를 행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두루마리 그림은 일반적으로 종이에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비단에 그려진 드문 예입니다. 여러 지방의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Image of "불교 미술 | 헤이안~무로마치시대" 
3실  2021년 5월 25일(화) ~ 2021년 7월 4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8세기 말부터 16세기 말에 걸친 일본의 불교 문화 관련 작품을 전시합니다. 불교 문화는 나라시대(710~794)에 들어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의 주도하에 전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헤이안시대(794~1192)에 이르러서는 개인적인 신앙이 궁정 귀족들 사이에도 유행하였고, 풍부한 재력으로 뒷받침된 고도의 기술과 높은 미의식에 의해 섬세하고 우아한 조형이 탄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점차 일본적인 미의식이 형성되었습니다. 나아가 무사 정권이 성립되는 가마쿠라시대(1192~1333)에는 현실성과 명료함, 약동감이 있는 조형이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랜 기간에 걸친 일본 불교 문화의 큰 변화 속에서 불교와 관련된 그림, 서예, 조각, 공예 작품이 탄생하였던 것입니다.

 Image of "궁정 미술 | 헤이안~무로마치시대" 
3실  2021년 5월 25일(화) ~ 2021년 7월 4일(일)

헤이안시대 중엽에 들어선 10세기 무렵 이후, 일본적인 미의식에 기반을 둔 문화가 성숙해졌습니다. 이러한 미술을 견인한 것이 궁정 귀족사회의 구성원들입니다. 천황과 귀족들의 생활 속 미적 감각은 이후 일본 미술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가마쿠라시대 이후로 정치적 실권이 무사에게 넘어갔지만 궁정 문화는 쇠퇴하지 않고 에도시대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궁정 문화 속에서 탄생한 다음과 같은 미술 작품들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화려하게 장식된 종이 위에 아름다운 가나 문자가 적힌 귀족들의 서예 작품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독특하게 발전한 두루마리 그림, 그리고 일본의 풍경과 풍물을 소재로 제작된 ‘야마토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귀족들의 생활용품으로 사용되었던 다양한 공예품에는 디자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입니다.

 Image of "선종과 수묵화 | 가마쿠라~무로마치시대" 
3실  2021년 5월 25일(화) ~ 2021년 7월 4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가마쿠라시대부터 무로마치시대인 13~16세기에 걸쳐 그려진 산수도, 인물도, 화조도 등의 수묵화와 개성 풍부하고 기백 넘치는 묵적을 소개합니다.

가마쿠라시대에 해당하는 13세기,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온 승려들과 중국에서 유학한 일본 승려들에 의해 선종이 본격적으로 일본에 도입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먹의 농담과 붓의 필치로 대상을 묘사하는 수묵화 및 선승의 글씨인 묵적이 전해져 일본에서도 이를 배우고 또 제작하였습니다.

수묵화는 선종 외부로 널리 퍼져 일본 회화의 중요한 기법이 되었습니다. 또, 선승의 묵적은 제자들에게 소중히 전수되어 다도 공간을 장식하는 족자로서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Image of "다도의 미술" 
4실  2021년 4월 27일(화) ~ 2021년 7월 18일(일)

가루차를 마시는 풍습은 12세기에 선종과 함께 중국에서 전해졌습니다. 이후 차를 마시는 장소에 어울리는 예법, 도구, 공간, 건축이 형성되어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종합적 예술문화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다도 문화를 다른 말로 ‘자노유’라고도 합니다.

다도 문화는 선종 사원을 넘어 무사들에게도 널리 퍼졌습니다. 무로마치 시대에는 최고 권력자인 아시카가 쇼군 가문이 중국에서 전해진 귀중한 미술품을 수집하였는데 이를 ‘가라모노’라고 합니다. 가라모노는 다실을 장식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고, 차를 마실 때 쓰이는 도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16세기 말, 센노 리큐에 의해 다도 문화는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리큐는 인기가 높은 가라모노뿐만 아니라, 일상 속 간소한 도구들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어울리는 것을 골라 다도구로 사용한 ‘와비차’를 주도했습니다.

17세기 이후, 과거에 쇼군이나 무장들이 소유했던 유서 깊은 도구는 명물(일본어로 메이부쓰)로 불리며 시대를 거쳐 다도 문화와 함께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저명한 다인들의 귀중한 컬렉션을 중심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다도의 미술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Image of "무사의 갑옷과 무기 | 헤이안~에도시대" 
5실, 6실  2021년 4월 13일(화) ~ 2021년 7월 4일(일)

헤이안시대 말기에 해당하는 12세기 말부터 에도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약 700년 동안은 무사가 정치의 실권을 쥐었던 시대입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무사의 옷차림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먼저 무사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와 역사적으로 유명한 무사가 쓴 편지를 들 수 있습니다. 도검과 도검 장식(예를 들면 칼집)은 무사가 사용한 도구들 중에서도 가장 귀중하게 여겨진 것들입니다. 또한 무사가 전장에 나갈 때 몸에 두른 갑주, 갑옷 위에 착용하는 겉옷과 평소에 착용하던 의복도 전시되며, 마구나 활쏘기용 도구와 같은 무기 및 무구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 무기와 무구 등은 시대가 지나면서 크게 변화하였는데, 무사의 신분에 따라서도 제작 방식이나 형상이 달라집니다. 이 물건들은 무사 사회의 역사와 격식을 보여주는 상징으로서 계승되었고, 때로는 무사 정권의 최고 권력자와 고위층 무사 영주들이 주고받는 선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무사의 신앙심을 드러내기 위하여 신사와 사원에 봉납되기도 하였습니다.

 Image of "병풍과 맹장지 그림 | 아즈치모모야마~에도시대" 
7실  2021년 6월 1일(화) ~ 2021년 7월 11일(일)

맹장지는 나무 등으로 만든 뼈대에 종이나 천을 붙인 것으로, 방과 방 사이를 구분할 때 사용했습니다. 병풍은 공간을 나누거나 장식하기 위해 혹은 시야를 가리는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병풍과 맹장지에 그려진 그림의 테마는 어떤 장소에서 사용하는지, 어느 계절에 사용하는지, 그림을 의뢰한 사람은 누구인지 등 방과 공간의 성격 및 용도에 따라 달랐습니다. 또, 이에 따라 방의 분위기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시대별로 사람들의 생활과 기호를 반영한 다채로운 작품이 제작되었습니다.

 Image of "생활용품 | 아즈치모모야마~에도시대" 
8실  2021년 4월 27일(화) ~ 2021년 7월 18일(일)

이 전시실은 아즈치모모야마시대(1573~1603)부터 에도시대(1603~1868) 까지, 사람들의 일상을 장식했던 생활용품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아즈치모모야마시대에는 약 100년에 걸친 전란 끝에 국가가 통일됨으로써 사회가 평온을 되찾아 갔습니다. 해외와의 교역도 활발해져, 새로운 물품과 기술이 전해졌습니다. 이어진 에도시대에는 경제력을 키운 상공인들이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문화면에서도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일본의 공예 역시 크게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도자기 분야에서는 17세기 초에 처음으로 일본에서도 자기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색의 유약과 금채, 은채 등 도자기의 장식 방법도 점차 다양해졌습니다. 염직 역시 기술적으로 급속히 향상되었는데, 베틀의 발전과 함께 복잡한 직조가 가능해졌고 마치 회화처럼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염색법이 등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가구와 세간에는 옻칠을 한 뒤 금가루를 뿌려 장식하는 ‘마키에’라는 칠공예 기법이 사용되었고, 새로운 재료의 도입과 함께 세밀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이 시도되었습니다. 금속공예에서도 이전보다 다양한 금속과 합금이 사용되었으며 기교와 섬세함 더한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평화로운 시대 속에서 성장한 일본 공예의 정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Image of "서화의 전개 | 아즈치모모야마~에도시대" 
8실  2021년 6월 1일(화) ~ 2021년 7월 11일(일)

해외와 활발히 교류가 이루어진 아즈치모모야마시대를 지나, 에도시대에는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하여 사람들의 생활 수준도 향상되었습니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층도 무사나 귀족뿐만 아니라 부유한 상인과 지식인, 그리고 서민으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전부터 동경하였던 중국 문화뿐만 아니라 서양 문화에도 강한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회화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전해진 출판물의 영향을 받아 사실적인 묘사와 원근법 등을 사용한 그림이 등장하였습니다. 한편, 문자 향유층이 확대되고 출판업이 성행함에 따라 서예 분야에서도 폭넓은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이 탄생하였습니다.

 Image of "노와 가부키―노가쿠 <가모>에 쓰인 가면과 의상" 
9실  2021년 4월 27일(화) ~ 2021년 6월 27일(일)

노가쿠 <가모>는 교토의 시모가모 신사를 무대로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신들의 이야기입니다. 와케이카즈치 신은 금색의 ‘오토비데’ 가면을 썼으며 화려하고 큼직한 가리기누(옆구리가 트인 의상)와 한기레(반바지)를 입은 용맹한 모습입니다.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나오며 춤을 추는 미오야 신은 ‘고오모테’ 가면과 관을 썼으며 춤출 때 입는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신들의 축복이 가득한 노가쿠의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Image of "우키요에와 의상 | 에도시대의 의상" 
10실  2021년 4월 27일(화) ~ 2021년 6월 27일(일)

일본의 민족의상인 ‘기모노’의 원형은 에도시대 사람들이 겉옷으로 입던 ‘고소데(소매가 좁다는 뜻)’입니다. 고소데는 본래 궁정 귀족이나 무사들이 입는 내의였는데, 15세기 무렵부터 무사의 일상 겉옷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에도시대로 접어든 17세기 이후에는 무사나 궁정 귀족뿐만 아니라 경제력을 지닌 서민 여성들도 화려한 무늬로 장식된 고소데를 입었습니다. 또, 머리 모양에 어울리는 빗과 비녀 등의 액세서리를 곁들여 유행을 즐겼습니다. 이러한 유행의 변천은 당시의 풍속화나 우키요에의 미인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민 남성은 줄무늬나 격자무늬, 자잘한 무늬 등으로 장식된 세련된 고소데를 입었습니다. 허리에 끼워 휴대하는 인롱이나 네쓰케 등 소품과 액세서리도 소재와 형태, 디자인을 고려해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Image of "우키요에와 의상 | 에도시대의 우키요에" 
10실  2021년 6월 8일(화) ~ 2021년 7월 4일(일)

에도시대가 17세기 중반에 접어들자, 사람들은 동시대의 유행과 풍속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흥을 즐기는 모습이나 이상적으로 여겨지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서민 대상의 회화 및 판화가 다수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림들은 ‘우키요에’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초창기의 우키요에는 화가가 직접 붓으로 그린 1점 한정의 육필화였지만, 이후 한 번에 같은 그림을 여러 점 제작할 수 있는 판화로 만들어졌습니다. 판화도 발달을 거듭하여, 처음에는 먹으로만 찍어냈으나 점차 새로운 조각과 인쇄 기술이 고안되면서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한 ‘니시키에’라는 이름의 다색 판화가 탄생하였습니다.

우키요에는 원래 서민들에게 인기 있었던 가부키 배우, 유곽의 유녀 등을 소재로 발전하였으나, 그림의 소재는 점차 다양해져 화조화와 풍경화 등도 그려지게 되었습니다.

2층 기획 전시

 Image of "네쓰케 다카마도노미야 컬렉션" 
다카마도노미야 컬렉션실  2021년 4월 27일(화) ~ 2021년 7월 18일(일)

다카마도노미야 친왕 부부가 수집한 현대 네쓰케(허리춤 장식)를 전시합니다.

 Image of "<조수희화>전 스핀오프" 
특별1실・특별2실  2021년 3월 23일(화) ~ 2021년 6월 20일(일)

교토의 절 고산지에 전해져 온 국보 <조수희화>는 사람들과 의인화된 동물들의 행동을 역동적으로 묘사한 두루마리 그림입니다. 이번 특집은 특별전 <국보 조수희화의 모든 것>(헤이세이관, 4월13일~5월30일)의 관련 기획으로서 마련되었습니다. <조수희화>에 그려진 동물들이 동서고금의 미술 작품에서 어떻게 표현되어 왔는지를 보며 그에 담긴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1층 장르별 전시

 Image of "조각" 
11실  2021년 5월 11일(화) ~ 2021년 8월 29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헤이안시대(794~1192), 가마쿠라시대(1192~1333)의 조각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헤이안시대 초기인 9세기 전반까지의 조각은 중국 및 한국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소재와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했습니다. 9세기 후반 이후에는 이전까지의 금속과 흙 대신 목재를 사용한 조각이 주류가 되어, 목재가 지닌 원기둥 형태를 살려 중량감을 표현한 목조상이 활발히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이안시대 중반인 10세기에는 회화와 서예 등과 마찬가지로 일본 고유의 조각 양식이 확립되고 전국적으로 퍼짐에 따라, 이후 시대까지 기준으로 여겨졌습니다. 가마쿠라시대로 넘어간 13세기에는 이러한 일본 조각의 성숙을 바탕으로, 눈에 수정을 박는 ‘옥안’ 등의 새로운 기법이 사용되는 등 사실성을 더한 새로운 양식이 성립했습니다.
시대와 함께 변화한 조각의 양식,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신앙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Image of "칠공예" 
12실  2021년 6월 1일(화) ~ 2021년 8월 29일(일)

일본에서는 선반이나 장롱부터 화장도구, 문방구, 식기류에 이르기까지 생활 공간에 있는 대부분의 기물에 옻이 사용되었습니다. 옻은 목재와 대나무, 금속, 도기, 천, 가죽, 종이 등 어떠한 소재에도 바를 수 있기 때문에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장식면에서도 자유도가 높아 옻칠로 그림을 그리거나 강력한 접착력을 이용하여 조개나 금속을 박아 넣는 상감 기법을 사용하는 등의 다채로운 장식 기법이 태어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된 기법으로는 ‘마키에’가 있습니다. 마키에는 옻칠로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금이나 은 등의 가루를 뿌려서 무늬를 나타내는 기법입니다. 나라시대(710~794)에 등장한 마키에는 이어지는 헤이안시대에 기법으로서 확립되었고, 훗날 일본 칠공예를 대표하는 기법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마키에를 중심으로 한 일본 칠공예의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하시겠습니다. 그 기법의 효과에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Image of "금속공예" 
13실  2021년 3월 23일(화) ~ 2021년 6월 20일(일)

일본 금속공예의 역사는 기원전 3세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 대륙이나 한반도의 기술과 제품을 모방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문화적으로 성숙해지는 가운데 독자적인 기술과 표현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옛날부터 사용되었던 금속은 금, 은, 구리, 철, 주석, 납 등으로, 합금까지 포함하면 종류는 더욱 많아집니다. 그리고 각각의 금속은 독특한 색과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개성을 살려서, 여기 전시된 것과 같은 무기와 무구, 신앙 및 종교와 관련된 도구, 생활용품, 장식품, 동전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Image of "도검" 
13실  2021년 5월 25일(화) ~ 2021년 8월 15일(일)

일본에서 철로 만든 도검이 등장한 것은 야요이시대의 일입니다. 그러나 철을 단련하여 도검을 만들게 된 것은 5세기 무렵부터인 것으로 여겨지며, 이 칼들은 중국과 한반도의 영향을 받아 도신(칼날이 있는 부분)이 휘어 있지 않은 직도였습니다. 휘어진 도신을 담금질하여 칼날 부분에 ‘하몬’이라는 무늬를 만든 ‘일본도’가 탄생한 것은 무사가 역사의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11세기 무렵의 일로 보입니다.

13세기에는 야마시로(지금의 교토부), 야마토(지금의 나라현), 비젠(지금의 오카야마현), 사가미(지금의 가나가와현)의 도공 집단이 뛰어난 도검을 제작하였고, 각 지역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15세기에는 여기에 미노(지금의 기후현)가 포함되어 이 다섯 지역의 도검 제작 기술 전통을 ‘고카덴’이라고 부릅니다. 에도시대(1603~1868)의 일본도는 이때까지의 고도(古刀)와 구별하여 신도(新刀)라고 불리며, 각지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도검이 생산되기에 이르렀습니다.

 Image of "도자" 
13실  2021년 5월 11일(화) ~ 2021년 8월 15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12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각지에서 만들어진 일상용 항아리와 옹기, 일본의 다도공간에서 사용된 다기와 문인이 직접 제작한 다도구, 유럽을 매료시킨 호화찬란한 이마리 도자기 등 매력 넘치는 일본의 도자기를 시대순으로 소개합니다.

 Image of "와카야마현 나치 지방의 성지에서 출토된 보물" 
14실  2021년 6월 8일(화) ~ 2021년 7월 18일(일)

도쿄국립박물관에는 1918년에 신사 구마노나치타이샤의 히료곤겐(이 신사에서 신으로 모셔지는 폭포) 참배길에서 우연히 발견된 약 250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Image of "역사의 기록" 
15실  2021년 6월 8일(화) ~ 2021년 8월 1일(일)

이 전시실에서는 매회 테마를 설정하여 다양한 역사 자료를 전시합니다. 도쿄국립박물관은 미술 작품과 고고 자료뿐만 아니라 역사와 민족에 관한 자료 및 작품도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도쿄국립박물관이 설립된 1872년 당시 박물관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는 동서고금의 박물자료를 수집하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자세로 회화·지도, 고문서·고서, 탁본과 모사본, 사진 등의 역사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일대 컬렉션은 17세기부터 20세까지 일본의 정치, 사회, 문화, 교통, 경관 등을 말해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Image of "아이누의 장식과 류큐의 공예" 
16실  2021년 4월 13일(화) ~ 2021년 6월 20일(일)

일본 열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다양한 자연환경을 배경으 로 서로 다른 문화가 발전해왔습니다. 여기서는 각각 북쪽과 남쪽의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누와 류큐 왕국의 문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번 아이누 전시의 테마는 장식입니다. 아이누를 대표하는 무늬인 소 용돌이무늬를 중심으로, 의복과 식기 및 다양한 도구에 들어간 다채 로운 무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한반도, 동남아시아와의 교역을 통해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킨 류큐 왕국의 공예품 중에서 금속공예와 염직을 전시합니다.

 Image of "보존과 수리" 
보존과 수리
17실  2021년 2월 2일(화) ~ 2022년 3월 31일(목)

문화재의 보존과 공개를 양립시키며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보존수복 사업을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전시실에서는 전시와 수장 환경 정비, 상태 조사와 분석, 훼손된 작품에 대한 수리라는 세가지 테마로 도쿄국립박물관에서 어떻게 문화재의 보존과 공개에 힘쓰고 있는지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Image of "근대 미술" 
18실  2021년 5월 11일(화) ~ 2021년 8월 1일(일)

일본의 국가 체제는 메이지시대(1868~1912)에 크게 변화했습니다. 무사의 정점에 있는 쇼군이 정치의 실권을 쥐는 체제에서, 천황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가 체제로 이동한 것입니다. 동시에 근대 국가로서 구미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노력 속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모노즈쿠리(숙련된 기술자가 뛰어난 기술로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것)’와 서양 예술의 형식 간의 차이에 따른 갈등도 있었습니다. 서양의 예술관에서, 생활 공간을 장식하는 용도인 병풍과 맹장지 그림, 일상에서 사용되는 도자기와 금속공예, 칠공예, 염직 등은 ‘미술’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제작자들은 구미 국가에도 통할 수 있도록 이전까지의 가치관과 기술을 개혁하는 데에 분투했습니다.

메이지 정부는 해외의 박람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전람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미술학교를 설립함으로써 ‘미술’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일본도 구미의 국가들에 뒤지지 않는 근대 국가임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메이지시대가 일본의 미술 제도가 정비되는 가운데 서양의 근대 사상을 받아들여 작가가 자신의 주장과 개성을 표현하기 시작한 시대였다면, 이후의 다이쇼시대(1912~1926)와 쇼와시대(1926~1989)는 기술과 표현을 더욱 갈고닦은 시대였습니다. 여기서는 이 시대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페이지 최상단으로 이동